Malinda Herman

I love you to want me

More than I can say

내가 최근 좋아해 마지않는 태국 유튜브 채널,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두 영상을 기록해둔다. Malinda Herman 할머니!

유명한 영상은 아래쪽에 있는 'More than I can say'인데, 나는 위에 있는 'I love you to want me'가 더 좋다.

할머니가 댕댕이랑 입도 맞추고 가슴팍에 콩 머리도 기대고, 또 댕댕이랑 오래 눈을 맞추는 장면이 있어서.

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멋지고 따뜻한 영상이다.

안 그래도 사노 요코의 에세이 『사는 게 뭐라고』를 5월쯤에 읽고 멋진 할머니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는데,

그 롤모델을 찾은 것 같다. 감히 2019년 본 영상 중에 가장 사랑하게 된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듯.

나도 강아지랑 고양이 둘 다 끌어안고 저렇게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. 공연도 하시는가봐.

정말 멋지다.

 

채널은 이쪽. https://www.youtube.com/channel/UCKz15eIpSAvQmy-ZttXPyog